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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5.20. 내 성격에도 장점이 있다.
    DOING/Daily Reflection 2013. 5. 20. 21:53

     오늘은 공익 소양교육을 받는 첫번째 날이었다.

    (공익담당자가 내가 오늘 소양교육인걸 안알려줘서 근무지로 출근했음)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아침에 실시하는 1교시 수업을 건너뛰고 2교시 수업부터 참여했다.

    1교시와 2교시를 맡은 강사는 자원봉사 단체에서 나왔는지 주구장창 진정한 가치는 더불어 사는삶이다.

    봉사를 해야한다. 사람은 혼자살수 없다. 인간이 사회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의 세상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봉사를 해야한다. 봉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가 될수있다. 이런것을 가치의 실현이라고 한다.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런식으로 진행됬다.

     

    중요한건 1, 2, 3교시가 아니다.

    점심먹고 이뤄진 4교시 수업이 진짜 대박이었다.

    직업적성능력 평가인 MBTI 에 대한 강좌였다.

    MBTI에 대해 아예 모르는건 아니었다. 한번 실시해본적도 있었다.

    그러나 '김경미'강사님이 매우 열정적으로 개그코드를 붙여서 강의를 해주셨다.

    무엇보다도 말로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예시부터 다양한 황동을 더불어 진행해 주셨다.

     

    내 성격은 I <내향> N <직관> T <사고> P<인식>이 나왔다.

    E와 I는 겉으로 반응하는 에너지(끌림)의 작용이다. 성격 판단의 가장 큰 지표이다.

    S와 N은 정보수집 정리 능력이라고 볼수 있다. 이것은 성격판단의 두번째 지표이다.

    T와 F는 의사결정시 논리적인 사고에 의해 판단을 하는지 감정을 이용하는지를 평가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F라고 생각했는데 T가 나왔다.

    J와 P는 성격판단에서 제일 영향력이 낮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지낸 친구들이 느끼는 감정이라 할수 있단다.

    오래 지내다 보면 느껴지는 라이프스타일이 J와 P에 해당한다고 한다.

     

    나는 사람관계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절제한다. 사람과 만나면 에너지를 소모하는 타입의 <내향성>이다.

    나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다. 당장은 힘들지만 나중에 실현 가능한 것들에 목표를 두고 꼼꼼하고 느리게 일처리를 하기보다는 일단 하고 보는 성격이다. 그러다가 더 좋은 방안이 생기면 목표를 수정한다. <직관형>

    나는 의사를 다른사람에게 설명할때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다. <감정형>

    나는 융통성 있게 행동하려 노력한다. 앞으로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중이고 변할것이다. (그래서 오차점수가 1점)

    꽉막힌 계획보다는 여유를 갖고 계획하는 연습을 할것이다. <인식형>

     

    좋게 풀이하면 이렇지만 나쁘게 풀이해도 만만치가 않다.

     

    나는 폐쇄적이고 말주변이 없어 남들에게 존재감을 늦게 드러낸다. <내향형>

    나는 비현실적이고 사람을 굉장히 답답하게 만드는경향이 있다. 길을 알려줘도 세세한 상세 루트를 알려주기 보단 큼직 큼직하게 알려준다. 때문에 그들의 일은 세부적인면에서 실수가 보일수 있다. <직관형>

    나는 논리와 원칙을 따지며 말하기 때문에 사람관계에 다소 소홀할 수가 있다. 이해타산적이다. <사고형>

    나는 뭔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하지 못한다. 속이 너무 편한듯하다. <인식형>

     

    이런식으로 풀이된다.

     

    강사님 말씀하시길

    오른손으로 이름을 써봐라... 왼손으로 이름을 써봐라...

    분명 오른손잡이에게 왼손으로 이름쓰는건 힘들다. 매우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름이다. 똑같은 이름이다.

    다소 부족한 면이 있을수 있지만 결국 너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사고형이라고해서 감정형이 없다는건 아니다. 있지만 사고형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소리다.

    오차지수가 50이라 하더라도 어딘가에는 다른 감정이 숨어있다.

    가령 외향적인 사람은 늘 카리스마를 내보이고 다닌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은 가슴 깊은 곳에 카리스마를 묻어두고 다닌다. 외향적인 사람은 폭발해봐야 거기서 거기지만 내향적인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주면 무한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화내는 쪽으로>

    어떤 성격이든 장점이 있다. 

    적성평가의 지표로 직업을 포기하지말아라. 이런 검사로 자신의 성격을 옭아맬 필요는 없다.

     

    라셨다.

    흠... 그래 내 성격에도 장점이 있다.

     

     

    내성격은

    INTP 조용하고 과묵하다. 문제를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굉장히 잘한다. 지적호기심이 많고 이해심이 빠르며, 높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어 통찰력이 뛰어나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다.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인 비평을 잘한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현실이며 사교성이 부족한 편이다. 때로는 자신의 지적능력을 은근히 과시하는 경향이 있어 거만해 보일 수 있단다. 지적 호기심을 발휘할수 있는 순수과학, 연구, 수학, 공학 분야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는 경제, 철학, 심리학 분야의 학문을 좋아한다.

     

    정작 중요한 어느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좋다 라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딱 T가 F로 바뀌면 건축에 적합한 성격이라고 할수도 있는뎅... 정말 아쉽당 아쉬워

    지금은 건축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밖에 해석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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